🔬 전신경화증 치료의 새로운 열쇠, ‘GRIM-19’ 단백질 발견
전신경화증(Systemic Sclerosis)은 피부뿐만 아니라 폐, 심장 등 주요 장기에 섬유화를 유발하는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.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.
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미라 교수 연구팀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성환 교수 연구팀은 전신경화증의 병리 기전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 이동 단백질 ‘GRIM-19’가 질환 진행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.
연구팀은 전신경화증을 유도한 실험용 마우스를 대상으로 ‘GRIM-19’ 단백질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, 섬유화가 억제되고 염증 반응이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.
🧪 ‘GRIM-19’ 단백질이 전신경화증을 억제하는 원리
연구팀은 전신경화증이 진행될 때 ‘STAT3’ 전사인자의 발현이 증가하고,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된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.
📌 실험 결과
✅ 전신경화증이 진행될수록 ‘GRIM-19’ 단백질 수치가 감소했습니다.
✅ ‘GRIM-19’ 단백질을 증가시키자 전사인자 STAT3가 억제되며 섬유화가 감소했습니다.
✅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는 ‘미토파지’ 과정이 활성화되었습니다.
✅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(TGF-beta, IL-6, IL-17, IL-1beta)의 수치가 낮아졌습니다.
특히, ‘GRIM-19’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로 이동하면서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는 ‘미토파지’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.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전신경화증의 주요 증상이 완화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.
🧬 유전자 치료제로서의 가능성? 미래 치료 전략 기대
연구팀은 ‘GRIM-19’ 단백질을 활용한 유전자 치료법이 전신경화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
📌 ‘GRIM-19’ 유전자 치료법의 기대 효과
🔹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 & 섬유화 억제
🔹 자가면역 반응 조절 & 염증 감소
🔹 STAT3 전사인자 억제를 통한 질환 진행 완화
조미라 교수는 **“GRIM-19 단백질은 면역세포 조절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, 전신경화증뿐만 아니라 다른 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에도 중요한 타겟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”**라고 밝혔습니다.
이번 연구는 면역연구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 **《Experimental & Molecular Medicine》**에 게재되었으며, 향후 전임상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.
📢 결론: ‘GRIM-19’ 단백질, 전신경화증 치료의 새로운 희망
✔ 난치성 전신경화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핵심 단백질 ‘GRIM-19’ 발견
✔ STAT3 전사인자 억제 &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으로 섬유화 억제 효과 확인
✔ 유전자 치료법으로 발전할 경우,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 가능성 기대
전신경화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‘GRIM-19’ 단백질 연구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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