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EPFAR 중단되면 2030년까지 어린이 50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할 수 있다?
미국 정부가 에이즈 퇴치를 위해 운영해온 'PEPFAR' 프로그램이 중단될 경우, 2030년까지 전 세계 어린이 약 50만 명이 에이즈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. 특히 이번 보고서는 프로그램의 갑작스러운 중단이 HIV/AIDS 감염 재확산과 어린이 고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어요. 😢

PEPFAR란 무엇인가요? 🌍
PEPFAR는 2003년 조지 W. 부시 대통령 시절 시작된 미국의 글로벌 HIV/AIDS 퇴치 지원 프로그램으로, 지금까지도 세계 최대 규모의 에이즈 대응 정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✅ PEPFAR의 성과
- 2600만 명의 생명 구조
- 780만 명 아기 HIV 감염 예방
-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 2000만 명 이상 치료 서비스 제공
- 에이즈 고아 수 감소(2010년 1400만 → 2023년 1050만)
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부터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 세계 의료계와 인권 단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
프로그램 중단 시, 어떤 일이 벌어질까? 📉
이번 《랜싯(The Lancet)》에 발표된 연구는 PEPFAR 중단이 어린이 사망률 급증과 HIV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.
🔴 예상 피해 규모
- 에이즈 사망 어린이 약 49만 명
- HIV 신규 감염 어린이 약 100만 명
- 부모 사망으로 고아가 되는 어린이 약 280만 명
특히 아프리카 대륙은 직접적인 피해 중심지로, 오랜 시간 투자한 결과물이 단기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.
연구진이 제안하는 해결책은? 🛠️
PEPFAR 의존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옮겨가기 위해, 연구진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도하는 5개년 전환 계획을 제안했어요.
📌 주요 제안 내용
- 아프리카 각국이 자체 예산 확충 (2004년 $130억 → 2021년 $410억)
- PEPFAR 역할을 현지화 및 민간 자선단체와 공동 운영
- 정치적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구조 필요
이는 미국에게도 이익이 되는 글로벌 리더십 유지 방안이자,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을 의미합니다.
마무리 💬
전 세계적으로 HIV/AIDS와의 싸움은 20년 이상 쌓아온 성과 위에서 이어지고 있어요. 하지만 주요 지원이 끊기면, 다시금 ‘감염병의 암흑기’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전략적 전환이 절실한 시기입니다.
👶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존을 위협받지 않도록,
🌍 전 세계가 다시 손잡고 PEPFAR 그 이상을 설계할 때입니다.